티스토리 뷰

경기도 북부의 콩국수 잘하는 집 찾고 계신가요? 무더운 여름,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가 생각날 땐 단연 ‘공면’을 추천합니다. 7호선 장암역에 위치한 이 집은, 콩국수 하나로 입소문을 탄 의정부 콩국수 맛집으로, 7호선을 타고 서울에서도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는 맛집이에요.

 

🍽️ 고소한 콩국수, 진하고 깊은 맛이 다르다

[의정부 장암역 콩국수 찐맛집] 여름 별미, 고소한 콩국수가 일품인 '공면'[의정부 장암역 콩국수 찐맛집] 여름 별미, 고소한 콩국수가 일품인 '공면'
[의정부 장암역 콩국수 찐맛집] 여름 별미, 고소한 콩국수가 일품인 '공면'[의정부 장암역 콩국수 찐맛집] 여름 별미, 고소한 콩국수가 일품인 '공면'

 

주차장이 매우 넓찍해서 좋았습니다. 그에 비해 건물은 단촐하고 매장도 넓지는 않았습니다. 맛에 자신이 있다는 듯 메뉴는 단 하나, 콩국수 전문입니다.

[의정부 장암역 콩국수 찐맛집] 여름 별미, 고소한 콩국수가 일품인 '공면'

 

11시부터 영업하는데 점심 시간에는 대기가 많아 따로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.

[의정부 장암역 콩국수 찐맛집] 여름 별미, 고소한 콩국수가 일품인 '공면'
계산할 때 각 테이블에 놓인, 숫자가 써진 국자를 들고 가서 계산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
[의정부 장암역 콩국수 찐맛집] 여름 별미, 고소한 콩국수가 일품인 '공면'[의정부 장암역 콩국수 찐맛집] 여름 별미, 고소한 콩국수가 일품인 '공면'

🥢 면발과 콩국물의 황금 비율

[의정부 장암역 콩국수 찐맛집] 여름 별미, 고소한 콩국수가 일품인 '공면'

 

국물은 묽지 않고 걸쭉한 타입으로, 직접 간 콩의 깊은 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.  한입 들이킨 순간, 혀로부터 시작해서 온몸이 고소한 국물에 반응하며, "캬~"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. 콩국과 면 외에 그 흔한 오이 한 점도 얹혀져 있지 않은 비주얼은, 오직 콩 본연의 국물 맛로만 승부하겠다는 주인의 장인정신이 느껴집니다.

 

[의정부 장암역 콩국수 찐맛집] 여름 별미, 고소한 콩국수가 일품인 '공면'
국물까지 한 방울도 안 남기고 다먹었는데도, 아쉬워서 쩝쩝거릴 정도입니다

 

면은 자가제면 생면이라 그런지 정말 쫄깃하고 탱탱하여 국물과 잘 어울리고,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.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조금 넣어도 좋지만, 콩 본연의 맛이 살아있어 그대로 먹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. 

💸 모든 식재료가 국산으로 믿고 먹는 건강 맛집

가격은 13,000원으로 싼 편은 아니지만, 콩은 물론 김치에 쓰는 배추와 심지어 고춧가루까지 모두 다 국산을 쓰고, 한번 먹어보면 혀가 호사한다는 기분 때문에 이 가격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. 함께 나오는 김치도 시원하고 깔끔해서 콩국수와 찰떡궁합이에요. 

식사 후, 인근에 뷰 맛집 카페들이 많아서 티타임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. 

✅ 방문 요약

  • ✔ 여름철 시원한 콩국수 찾는 분께 추천
  • ✔ ONLY 콩국수 하나만 전문으로 하는 맛집
  • ✔ 고소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
  • ✔ 포천에서 재배한 콩 인증. 김치 재료까지 모두 국산
  • ✔ 콩국 포장판매 가능

콩국수 잘하는 집을 찾는다면, 여름 한철만이라도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.
콩국수 한 그릇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져 콩국수 한그릇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이 집, ‘공면’에서 여름 별미 콩국수를 경험해보세요 😊